많은 사람들이 기대하고 있던 드라마 교양반아 (骄阳伴我) 가 드디어 촬영에 들어갔다고 합니다.
중국 드라마는 촬영이 끝나도 방영되기까지 실제로 시간이 걸리는 경우가 많아 언제 방영될지는 확실치 않은데요.
어쨌든 드라마의 주연이 샤오잔과 바이바이허로 확정지어지면서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이 한층 높아지는 모습입니다.
오늘은 방영 예정 드라마인 교양반아 는 어떤 스토리의 드라마인지, 그리고 주연을 맡게된 샤오잔과 바이바이허에 대해 이야기해보도록 할게요.
방영 예정 드라마 교양반아 는 어떤 내용?
유명 광고 감독인 지엔빙 (简冰)(바이바이허) 과 사회 초년생인 신입사원 셩양(盛阳)(샤오잔)이 한 식당에서 우연히 만나게 되면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사랑에 상처받은 지엔빙은 셩양과 함께하며 인생과 사랑에 대해 다시한번 믿음을 갖게 되고, 성양 역시 지엔빙의 격려 속에서 점점 성장해나가게 되죠.
이렇게 함께 하는 과정에서 두 사람은 서로를 통해 치유받게 되지만, 신분과 경력상의 차이로 인해 가족들로부터 반대를 받게 됩니다.
이 때문에 두 사람은 3년간 떨어져 지내며 각자 성장하게 되고, 결국 함께하게 된다는 이야기라고 해요.
연상연하 커플 스토리
姐弟恋 [jiě dì liàn] : (여자가 남자보다 나이가 많은) 연상 연하 커플.
어찌보면 전형적인 연상연하 커플 스토리가 될 수 있지만, 어떻게 이야기를 풀어내느냐에 따라 드라마의 퀄리티가 달라질 수도 있을듯 합니다.
스토리가 어떻게 그려질지 기대가 되는데요, 드라마 대본의 경우 작가 리샤오(李潇, 이소)와 장우지(姜无及, 강무급)가 집필을 맡았다고 합니다.
작가 리샤오는 드라마 대남당혼 (大男当婚)에 참여해 좋은 평을 받았던 작가로, 감정 신을 잘 그려낸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작가 장우지는 드라마 연애선생(恋爱先生)의 대본 작업에 참여했던 작가로 꽤 실력있는 작가라고 하네요.
이 두 사람이 만나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고 중국 네티즌들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샤오잔의 캐스팅만으로도 큰 주목
드라마 교양반아 (骄阳伴我)는 배우 캐스팅만으로도 큰 주목을 받기에 충분한데요.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샤오잔 (肖战)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진정령, 투라대륙, 여생청다지교 등 꾸준히 작품 활동을 해오고 있는 배우이기도 하죠.
여심을 흔드는 잘생긴 외모 뿐 아니라 최근 여생청다지교를 통해 연기력도 어느정도 인정받았습니다.
이번 드라마에서는 부드러운 연하남 역할을 맡아 팬들을 설레게 만들 예정인데요, 사회 경험이 없는 사회초년생 역에 찰떡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풋풋하면서도 서툰 느낌을 연기력으로 잘 소화할 수 있을듯 합니다.
기대되는 샤오잔과 바이바이허의 케미
바이바이허 (白百何) 역시 연기력으로 검증받은 배우입니다. <몬스터 헌트>, <꺼져버려 종양군> 등 영화에도 출연했던 배우인데요.
여러가지 사정으로 인해 한동안 활동이 뜸했습니다. 그런 만큼 이번 작품은 좋은 기회가 될 듯 보이네요.
얼마 전까지만 해도 여주인공으로 서기, 류시시 등 다른 배우들의 이름이 거론되곤 했었다고 하는데, 결국 바이바이허로 확정이 되었네요.
바이바이허와 샤오잔의 나이 차이는 8살로, 드라마 속 설정과도 일치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두 배우의 케미를 저도 기대해봐야겠습니다.
나머지 배역 캐스팅은?
이밖에도 텐위(田雨), 주주(朱珠), 위안원캉(袁文康), 류쉰(刘迅), 샹한즈(向涵之) 등의 배우들이 출연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언제쯤 방영이 될지 모르지만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만나볼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