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글에서는 아스파탐 중국어로 어떻게 이야기하는지 알아보고, 관련 표현에 대해서도 정리해보려고 해요.
얼마전 세계보건기구(WHO)가 인공감미료 ‘아스파탐’을 발암 가능 물질로 지정했는데요.
이에 따라 식음료 업계에서도 아스파탐을 퇴출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설탕의 200배 단맛을 내는 것으로 알려진 아스파탐은 아주 적은 양으로도 설탕과 동일한 단맛을 낼 수 있고, 칼로리도 거의 없어 설탕의 대체재로 많이 이용되어 왔는데요.
개인적으로 소량 먹는 건 크게 문제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그럼 지금부터 아스파탐 중국어로 어떻게 이야기하는지 알아보고, 아스파탐의 유해성 논란에 대해서도 살짝 살펴보도록 할게요.
아스파탐 중국어로?
이번에 논란이 되고 있는 아스파탐은 중국어로 阿斯巴甜이라고 합니다.
中秋节
병음
뜻
아스파탐은 인공적으로 만들어낸 ‘인공감미료’에 해당하는데요. 인공감미료는 중국어로 人造甜味剂라고 해요.
人造甜味剂
rén zào tián wèi jì
인공감미료
아스파탐을 발암 가능 물질로 지정한 주체는 세계보건기구(WHO) 산하의 국제암연구소(IARC)이죠. 각 기관들은 중국어로 아래와 같이 이야기합니다.
世界卫生组织
shì jiè wèi shēng zǔ zhī
세계보건기구(WHO)
国际癌症研究机构
guó jì ái zhèng yán jiū jī gòu
국제암연구소(IARC)
우리가 흔히 이야기하는 ‘발암물질’은 중국어로 致癌物라고 부릅니다.
致癌物
zhì ái wù
발암물질
宣布阿斯巴甜为“可能致癌物”
xuān bù ā sī bā tián wéi “kě néng zhì ái wù”
아스파탐을 ‘발암 가능 물질’로 공표하다
우리가 즐겨먹는 일명 ‘제로음료’에 아스파탐이 주로 사용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죠.
‘제료음료’, ‘무설탕 음료’ 등은 중국어로 无糖饮料라고 이야기합니다.
无糖饮料
wú táng yǐn liào
제로 음료(무설탕 음료)
아스파탐의 유해성?
‘발암’ 이라는 단어가 주는 무서움 때문인지는 몰라도, 식품 및 화학 전문가들은 아스파탐에 대해 과도한 공포를 가질 필요는 없다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우리나라의 경우 아스파탐 섭취 수준이 일일섭취허용량 대비 0.12% 수준밖에 되지 않는다고 해요.
참고로 아스파탐이 속한 ‘인체발암 가능 물질’ 2B군에는 김치, 피클 같은 절임 채소류나 알로에 베라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한때 커피도 여기에 속해 있었고요.
아스파탐이 위험하다면, 김치나 피클도 똑같이 위험한 셈이라는 말이 됩니다.
우리가 즐겨 먹는 후라이드 치킨이나 감자튀김 등 튀긴음식 역시 ‘발암추정 물질’ 2A군에 속해있습니다.
치맥을 즐겨하는 사람들 역시 발암물질을 즐겨먹는다는 논리가 가능해집니다.
WHO가 분류한 발암물질
아래 ‘WHO가 분류한 발암물질’을 보면 우리 생활 속 발암물질이 얼마나 많은지 알 수 있습니다.
- 그룹 1 (발암성 있음) : 술, 흡연, 간접흡연, 대기 오염, 가공육, 석면 등 126개
- 그룹 2A (발암성 추정 물질) : 고온 조리 시 발생하는 연기, 야간 근무, 붉은 고기, 65도 이상 뜨거운 음료 섭취 등 94개
- 그룹 2B (발암 가능 물질) : 알로에베라, 채소 절임, 내연기관 배출 연기, 휴대용 전자기기에서 나오는 전자파 등 322개
- 그룹 3 (발암성 여부 미분류 물질) : 프린트용 잉크, 미네랄 오일, 가죽 가공 등 500개
지금까지 아스파탐 중국어로 어떻게 이야기하는지 알아보고, 아스파탐의 유해성 논란에 대해서도 살펴보았습니다.
치킨이나 튀김 등을 생각한다면, 우리가 좋아하고 즐겨먹는 음식에는 어느정도 다 독성이 존재한다고 봐도 될 것 같네요.😭
뭐든지 과하게만 먹지 않는다면 괜찮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무엇보다도 중요한 건 면역력을 키우는 일이 아닐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