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드라마 매괴적고사(玫瑰的故事) (2024) (유역비, 팽관영, 임경신, 임일)

중국 드라마 매괴적고사(玫瑰的故事) (2024) (유역비, 팽관영, 임경신, 임일)

이번 글에서는 최근 방영되어 많은 사랑을 받았던 중국 드라마인 ‘매괴적고사(玫瑰的故事)’에 대해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홍콩 작가 ‘역서(亦舒)’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38부작 드라마로, 2024년 6월 8일 처음 방영되며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드라마입니다.

우리나라에서도 꽤 유명한 중국 배우인 유역비가 주인공 황이메이 역할을 맡아 연기했는데요.

지금부터 어떤 드라마인지 간단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중국 드라마 매괴적고사(玫瑰的故事) 기본 정보

중국 드라마 ‘매괴적고사’는 1981년에 출판된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여 각색을 통해 제작된 드라마입니다.

원작 소설은 1986년에 홍콩에서 영화로도 제작된 적 있는데요. 주윤발과 장만옥 같은 유명 배우들이 출연했습니다.

이번 드라마는 2023년에 사전 제작되었고, 촬영은 상하이에서 이루어졌다고 합니다.

국내에서도 비교적 잘 알려진 유역비, 임경신, 임일 등 유명 배우들이 출연하며 방영 전부터 많은 사람들의 기대를 모으기도 했답니다.

참고로 드라마 이름인 ‘매괴적고사(玫瑰的故事)’ 에서 매괴(玫瑰,중국어 발음으로는 ‘메이구이’)’는 ‘장미’를 뜻합니다.

원작 소설에서는 주인공 이름이 황메이구이(黄玫瑰)인데, 오늘 소개하는 최신 버전의 드라마에서는 주인공 이름이 황이메이(黄亦玫)로 나옵니다. 스토리도 각색을 해서인지 원작과 100% 똑같진 않더라고요.

드라마는 주인공 황이메이의 약 20년에 걸친 성장과 사랑 이야기를 담고 있는데요.

첫 화는 2001년을 배경으로 시작되며, 저우스후이와 관즈즈의 결혼이 파혼으로 끝나는 사건을 중심으로 약간 코믹하게 전개가 됩니다.

둘의 결혼이 파탄이 난 이유는 저우스후이가 황이메이를 일방적으로 좋아하게 되었기 때문인데요. 이처럼 주인공 황이메이는 치명적인(?) 매력을 가진 여성으로 묘사가 됩니다.

이후 황이메이는 직장 생활을 시작하게 되고, 나름대로 능력을 발휘하며 일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항상 남자들에게 먼저 고백을 받기만 했던 했던 황이메이에게도 좋아하는 사람이 생기게 되죠. 바로 ‘장궈동’ 이라는 인물인데요.

결국 그와 사랑에 빠지게 되어 행복한 시간을 보내게 되지만 또 다시 갈등을 겪게 됩니다.

이후 그녀는 이별과 결혼, 이혼을 겪으며 성장해 나가게 되죠.

이런 식으로 황이메이의 삶에서 함께한 남자들과의 이야기를 그려내는 식으로 스토리가 이어진다고 보시면 됩니다. (무려 네 남자와의 로맨스를 보여줍니다..)

학자 집안에서 태어나 부모님의 사랑과 보호를 받으며 자란 주인공 ‘황이메이’는 어릴 적부터 예술 쪽에 천부적인 재능을 지니고 있으며, 상당히 매력적이고 사랑스러운 인물로 묘사되는데요.

유역비가 나름 이 역할을 잘 소화해냈다는 느낌입니다. 이제 나이가 적지 않을 텐데 아직 미모가 죽지(?) 않았더라고요. 드라마에서도 정말 예쁘게 나와서 인물에 대한 설정이 바로 납득이 됩니다.

연기력도 나쁘지 않아 편안하게 몰입하며 볼 수 있었네요.

다양한 남자 배우들의 연기를 볼 수 있다는 점도 좋았는데요. 다만 임경신, 임일, 곽건화 배우는 드라마 중후반부까지는 가야 만날 수 있습니다.ㅎㅎ 유역비 배우와 남자 배우들과의 호흡도 나쁘지 않더라고요.

기승전결이 뚜렷한 스토리라기보다는 한 여인의 삶을 조망하는 형식으로 전개되다 보니 약~간은 루즈하게 느껴질 수 있을 것 같기도 합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재미있게 봤습니다. 황이메이의 인생을 따라가며 그녀의 성장과정을 지켜보는 것도 나름 흥미진진하더라고요.

마지막으로 주요 등장 인물과 배역을 간단하게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중국 드라마 ‘매괴적고사’에 대해 간단하게 살펴보았습니다.

위티비(wetv) 뿐 아니라 웨이브, 티빙에서도 시청이 가능하다고 하니 관심있는 분들은 한번 보셔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