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2일, 샤오잔, 임민 주연의 선협물 드라마 ‘옥골요’ 가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넷플릭스에서는 7월 20일 공개가 되었고요.
넷플릭스 구독중인 저도 최근 정주행을 시작했는데요. 처음엔 앞부분 몇 편만 한번 봐 볼까? 하고 시작했다가, 어느덧 드라마 중반부를 향해 달려가는 중입니다.
샤오잔의 외모도 외모지만 전체적으로 영상미가 돋보이는 드라마이더라고요.
스토리도 세계관에 어느정도 익숙해지기만 하면 재미있게 다가오는 내용이라 선협물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재밌게 보실 수 있을 듯 해요.
이번 글에서는 중국 드라나 옥골요 기본정보와 앞부분 간단한 줄거리와 리뷰, 그리고 출연진 등장인물 정보에 대해서 공유해보려고 합니다.
옥골요 (玉骨遥, The Longest Promise) 기본정보
- 중국어 이름 : 玉骨遥 (yù gǔ yáo)
- 방영(오픈)일자: 2023년 7월 2일 (텅쉰/WeTV), 넷플릭스에서는 7월 20일부터 공개됨
- 편수: 40편
- 감독 : 장자쥔(蒋家骏), 펑쉐쥔(彭学军), 두위엔(杜渊), 장홍민(江洪敏)
옥골요 앞부분 줄거리 간단 리뷰
드라마는 적족 군주 주안의 결혼식으로 시작이 됩니다. 주안은 제군이 내린 혼인 계약에 따라 마음에도 없는 사람과 결혼해야 하는 상황에 처해 있죠.
그런데 주안은 자신과 똑같이 생긴 꼭두각시를 만들어 대신 혼례식에 내보내고, 모래 괴물(?)의 공격으로 혼란스러운 틈을 타 몰래 도망을 갑니다.
도망을 가다 잠시 휴식을 취하던 주안 앞에 ‘스승님’ 시영이 나타나는데…
그러다가 이야기는 다시 주안과 시영의 어릴 적 과거로 돌아갑니다.
공상국(가란) 세자 시영은 어릴 적 우연히 적족 군주 주안과 만나게 되고, 후궁 추수에게 괴롭힘을 당하는 주안을 도와주게 되죠.
이에 대해 복수심을 품은 추수의 계락으로 인해 시영은 위험에 처하게 됩니다.
위기에 몰리자 시영의 어머니는 궁에 불을 지르고, 옥골을 이용해 꼭두각시를 만들어 시영이 죽은 것으로 위장을 하죠. 그리고 시영은 궁을 떠나 도망쳐 숨어 살게 됩니다.
한편 주안은 시영이 죽은 줄로만 알고 그를 위해 제사를 지냅니다. 그리고 그를 다시 살려낼 방법이 없는지를 찾게 되죠.
궁을 떠나던 날 밤, 시영의 도망을 도왔던 대사명은 ‘어떤 사람이 너를 위해 누군가 제사를 지냈다’며, ‘그녀를 만나게 되면 반드시 죽여야 한다’고 이야기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네 생명을 빼앗기게 될 것이라면서요.
5년 후, 시영은 구의산에 은신하며 법술을 익히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어느날 구의산에서 시영과 주안은 우연히 다시 만나게 되고, 주안은 시영의 제자가 됩니다.
앞부분의 이야기는 대략 이러하고, 이후의 이야기는 직접 드라마를 통해 감상하시길 바래요.😊
감상 포인트?
이 드라마의 원작 소설은 창위에(沧月)라는 작가의 <주안(朱颜)>이라는 작품이라고 하는데요, 중국 고전인 산해경(山海经)에서 영감을 받아 세계관을 만든 것이라고 하더라고요.
스토리도 재미있지만 화려한 CG와 함께 영상미가 돋보여 보는 재미도 있습니다.
참고로 드라마에 등장하는 배우들 대부분 더빙을 했는데 샤오잔은 더빙을 하지 않고 원래 목소리를 사용했다고 해요.
그래서인지 연기가 훨씬 더 자연스러워보이는 느낌도 있었습니다. 목소리도 좋고, 발음도 좋아서 듣기에 편안하더라고요.
옥골요 출연진 등장인물 정리
중국 드라마 옥골요에 등장하는 출연진 및 등장인물에 대한 간단한 정보입니다.
시영(时影) 역 – 샤오잔(肖战, 초전, xiāo zhàn)
주안(朱颜) 역 – 런민(任敏, 임민, rèn mĭn)
지연(止渊) 역 – 방이룬(方逸伦, 방일륜, fāng yì lún)
백설로(白雪鹭) 역 – 왕추란(王楚然, 왕초연, wáng chǔ rán)
청강(青罡) 역 – 왕즈치(王子奇, 왕자기, wáng zǐ qí)
중명(重明) 역 – 리밍더(李明德, 이명덕, lǐ míng dé)
시우(时雨) 역 – 예성자(叶盛佳, 엽성가, yè shèng jiā)
백설앵(白雪莺) 역 – 루위샤오(卢昱晓, 노욱효, lú yù xiǎo)
대사명(大司命) 역 – 한동(韩栋, 한동, hán dòng)
지금까지 중국 드라마 옥골요 에 대해 소개하고, 간단하게나마 리뷰를 해 보았습니다.
이 드라마만의 세계관에 익숙해지는 데 초반에 조금 시간이 걸릴 순 있지만, 조금 견디고(?) 보다 보면 어느새 자연스럽게 스토리의 흐름에 따라갈 수 있게 되더라고요.
선협물이나 판타지 사극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재미있게 보실 수 있을만한 드라마가 아닐까 싶습니다.
넷플릭스와 위티비(weTv)에서 시청 가능하니 참고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옥골요 트레일러 영상]
[옥골요 O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