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드 축옥] 1화 속 중국어 대사 10문장 공부하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중국 드라마 ‘축옥(逐玉)’ 1화에 나오는 유용한 중국어 표현들을 함께 살펴보려고 합니다.
이번 1화에서는 여주인공 번장옥이 부상을 입은 남주인공 사정을 구해주며 벌어지는 흥미진진한 도입부가 펼쳐졌는데요.
공부하기 좋은 대사 10문장을 골라보았으니 차분히 함께 공부해 봅시다. 🙂
![[중드 축옥] 1화 속 중국어 대사 10문장 공부하기](https://study-hanyu.com/wp-content/uploads/2026/05/zhuyu.webp)
축옥 1화 줄거리 요약
한겨울, 북쪽 국경의 전황이 긴박해지고 임안진 역시 평온하지 않은 시기입니다.
부모님을 여읜 번장옥은 가업을 이어받아 푸줏간을 운영하며 병약한 동생 장녕을 홀로 키우고 있는데요.
어느 날 장옥은 눈밭에서 중상을 입고 쓰러진 젊은 남자 사정을 우연히 발견하고, 차마 외면하지 못해 마을로 구해옵니다.
이웃 조 아주머니의 도움으로 사정을 보살피게 되고, 깨어난 그는 피난 중인 ‘언정’이라고 자신을 소개하죠.
장옥은 약값을 마련하기 위해 어머니의 유품을 전당포에 맡기고 푸줏간을 다시 열어 자립하기로 결심합니다.
이 와중에 파혼을 요구하는 약혼자 송연 모자와 대치하게 되지만, 장옥은 당당하게 맞서며 밀리지 않습니다.
한편, 사정은 몰래 신비한 매를 통해 외부와 연락을 취하며 자신의 배후를 추적하는데요.
때마침 관아에서 유민을 잡아들이기 위한 엄격한 수색을 시작하고, 장옥은 기지를 발휘해 돼지 내장 냄새로 관군을 속이며 사정을 무사히 숨겨줍니다.
핵심 중국어 대사 10문장 파헤치기
今生做头好猪,来世做个好人
Jīnshēng zuò tóu hǎo zhū, láishì zuò gè hǎorén
이번 생에는 좋은 돼지가 되고, 다음 생에는 좋은 사람이 되거라.
💡 주요 단어
- 今生 [jīnshēng] : 이번 생
- 头 [tóu] : (양사) 마리 (비교적 큰 가축을 세는 단위)
- 来世 [láishì] : 다음 생
👉 동물 앞에는 보통 양사 ‘只[zhī]’를 쓰지만, 소나 돼지처럼 덩치가 큰 가축을 셀 때는 양사 ‘头[tóu]’를 주로 사용합니다.
杀猪养家糊口,愣是把樊家给撑起来了
Shāzhū yǎngjiāhúkǒu, lèng shì bǎ Fán jiā gěi chēng qǐlái le
돼지를 잡아 가족들을 부양하며, 기어코 번씨 집안을 일으켜 세웠어.
💡 주요 단어
- 养家糊口[yǎngjiāhúkǒu] : 가족을 부양하여 입에 풀칠하다
- 愣是[lèngshì] : 기어코, 끝내
- 撑[chēng] : 지탱하다, 버티다
👉 ‘把 ~ 给 ~’ 구문이 사용되었습니다. 여기서 ‘给’는 동사 앞에서 동작의 처치성을 한층 더 강조해 주는 역할을 합니다.
死者为大,咱不兴说了
Sǐzhě wéi dà, zán bù xīng shuō le
죽은 사람이 우선이니, 우리 더 이상 말하지 맙시다.
💡 주요 단어
- 死者为大[sǐzhě wéi dà] : 죽은 사람이 가장 높다 (망자에 대한 예의를 뜻함)
- 咱[zán] : 우리
- 不兴[bùxīng] : ~해서는 안 된다
👉 ‘不兴’은 주로 북방 지역에서 자주 쓰이는 구어체 표현인데요.
조동사처럼 쓰여 ‘~해서는 안 된다’, ‘~하는 것이 허락되지 않는다’는 뜻을 나타냅니다.
可那一身子的劲啊,莫说是个姑娘了,就是个大小伙子呀,也比不过
Kě nà yī shēnzi de jìn a, mò shuō shì gè gūniang le, jiùshì gè dà xiǎohuǒzi ya, yě bǐ bù guò
하지만 그 온몸의 힘이란, 아가씨는 말할 것도 없고, 웬만한 건장한 청년이라도 당해내지 못할 거야.
💡 주요 단어
- 劲[jìn] : 힘, 기운
- 小伙子[xiǎohuǒzi] : 젊은이, 청년
- 比不过[bǐ bù guò] : 비교가 안 된다, 당해낼 수 없다
👉 ‘莫说 A,就是 B 也 ~’ : ‘A는 말할 것도 없고 B조차도 ~하다’라는 의미입니다.
你妹子生下来就是个病秧子,也是被你克的
Nǐ mèizi shēng xiàlái jiù shì gè bìngyāngzi, yě shì bèi nǐ kè de
네 여동생이 태어날 때부터 병약한 것도, 다 네가 상극이라 운을 깎아먹어서 그런 거야.
💡 주요 단어
- 妹子[mèizi] : 여동생
- 病秧子[bìngyāngzi] : 늘 병치레를 하는 사람
- 克[kè] : 상극이다, 해치다
👉 사주팔자나 운수에서 서로 맞지 않아 해를 끼친다고 할 때 동사 ‘克’를 씁니다.
你爹呢,从前做得一手好卤水,这玩意给你才不算糟蹋东西
Nǐ diē ne, cóngqián zuò de yī shǒu hǎo lǔshuǐ, zhè wányì gěi nǐ cái bù suàn zāotà dōngxi
네 아버지가 예전에 훌륭한 장국(육수)을 만드셨으니, 이 물건은 너에게 주어야 헛되이 쓰이지 않을 거야.
💡 주요 단어
- 卤水[lǔshuǐ] : (요리용) 장국, 양념 국물, 육수
- 玩意[wányì] : 물건, 장난감
- 糟蹋[zāotà] : 낭비하다, 망치다, 헛되게 하다
👉 ‘做得一手好 + 명사’는 ‘~을(를) 아주 훌륭하게 해내다’라는 의미의 관용적 표현입니다. 요리나 글씨 등 기술적인 솜씨를 칭찬할 때 자주 쓰여요.
你不知是好是歹,你就敢往家里背,还是个大男人
Nǐ bùzhī shì hǎo shì dǎi, nǐ jiù gǎn wǎng jiāli bēi, háishì gè dà nánrén
좋은 사람인지 나쁜 사람인지도 모르면서 겁도 없이 집으로 업고 오다니, 게다가 다 큰 사내를 말이야.
💡 주요 단어
- 歹[dǎi] : 나쁘다, 악하다
- 敢[gǎn] : 감히 ~하다
- 背[bēi] : 업다
👉 ‘不知是好是歹’는 좋고 나쁨을 분별하지 못함을 탓할 때 쓰는 표현입니다.
你个姑娘家的还没嫁人,不得被唾沫淹死啊
Nǐ gè gūniang jiā de hái méi jiàrén, bùdé bèi tuòmo yān sǐ a
넌 아직 시집도 안 간 처녀인데, 남들의 입방아에 오르내리면 안되잖니.
💡 주요 단어
- 嫁人[jiàrén] : 시집가다
- 不得 [bùdé] : ~해서는 안 된다
- 唾沫[tuòmo] : 침
- 淹死[yānsǐ] : 물에 빠져 죽다
👉 ‘被唾沫淹死(침에 빠져 죽다)’는 사람들의 험담이나 소문에 시달리게 됨을 나타내는 비유적 표현이에요.
我好歹也跟着大叔出去治过病,只能死马当活马医了
Wǒ hǎodǎi yě gēnzhe dàshū chūqù zhì guò bìng, zhǐ néng sǐmǎ dāng huómǎ yī le
나도 어쨌든 아저씨를 따라나가 병을 치료해 본 적이 있으니, 밑져야 본전으로 한번 치료해 보는 수밖에 없어.
💡 주요 단어
- 好歹[hǎodǎi] : 어쨌든, 아무튼
- 死马当活马医[sǐmǎ dāng huómǎ yī] : 죽은 말을 산 말로 간주하고 고친다 (가망이 없어 보여도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해본다)
你若是现在能把人交出来,我还能帮你周旋一番
Nǐ ruòshì xiànzài néng bǎ rén jiāo chūlái, wǒ hái néng bāng nǐ zhōuxuán yīfān
네가 만약 지금 그 사람을 내놓는다면, 내가 널 위해 중간에서 수습해 줄 수도 있어.
💡 주요 단어
- 若是[ruòshì] : 만약 ~라면
- 交出来[jiāo chūlái] : 내놓다, 넘겨주다
- 周旋[zhōuxuán] : 수습하다, 대응하다, 중간에서 조정하다
👉 ‘一番[yīfān]’은 동작의 차례나 횟수를 나타내어 ‘한바탕 조정을 해주다’라는 뉘앙스를 만듭니다.
지금까지 중국 드라마 ‘축옥’ 1화 중국어 대사 10문장을 살펴보았습니다.
실생활에서도 유용하게 쓸 수 있는 생생한 표현들이 많았는데요.
특히 ‘死马当活马医’ 같은 관용구는 꼭 메모해 두고 기억해 두시면 좋겠죠?
그럼 다음 회차 포스팅으로 다시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즐거운 중국어 공부 되세요 🙂